밝혀진 것.
문피아 회원들, 그 중에서도 독자 회원들은 ‘이혼’에 관한 담론을 싫어한다.
일단 작품 제목들이 복붙하듯 천편일률이었던 것.
그러한 사례는 그동안 많았슴다.
ex. 천재, 망나니, SSS급, etc.
만약 베스트 순위와 업데이트 목록에 ‘천재’가 많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다들 별로 비판하지 않을 겁니다. 지금처럼은요.
대부분 독자들이 웹소설 작품속 주인공에 자신을 대입해서 읽으려는 경향이 있슴다.
천재 주인공에 자신을 대입하는 것은 괜찮겠으나...
이혼한 주인공? 파혼한 주인공?
대입하고 싶지 않겠죠. 상상하기 싫을 겁니다.
왜냐면 그런 상황 또는 사태 또는 개념에 강한 혐오심을 갖고 있을테니.
결국 독자들이 싫어하는 키워드.
그것이 웹브라우저 화면상 자주 빈도높에 진하게 집요하게 반복해 등장하는 것.
그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굳이 문피아 같은 웹소설 플랫폼이 아니라도요.
검색 포털 사이트에 허구헌날 주구장창 이혼이 뜬다면?
지금 연재한담 및 강호정담과 같은 사태가 벌어질 듯...
해결방법은 이 이혼 키워드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세력에 155미리 포탄을 투척해서 박멸하거나, 아니면 다들 한 마음모아 이혼 키워드 포함된 작품을 등록하지 않거나... 뭐 이 정도 밖에 없겠네요.
너무 흥분하거나 그러지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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