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숱하게 봐온 흔한 소재인 네크로맨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조금은 다른 색을 입히려 노력했으며 기존에 알던 네크로맨서와는 약간은 다른 설정을 가미했습니다.
무협 소설이던 판타지 소설이던 그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줄기는 복수가 아닐까합니다. 복수라는 뚜렷한 목적하에 그것을 달성하려 노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통쾌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이 글 또한 복수가 주된 이야기입니다. 일족, 형제에 대한 복수. 하나 개인적인 욕심도 빠질 수 없습니다.
신인류를 만들고 악신이 되어 버린 디그. 죄책감과 허탈함에 숨는다. 하나 그가 마지막으로 할 일이 생겼다.
네크로맨서의 아버지이자 신인류의 아버지인 디그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 취향의 글입니다. 그래서 느리고 무겁고 위트가 없으며 짜증나고 혹은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추세인 빠르고 흥미 위주, 대화 위주의 글을 좋아하는 분들은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등장 인물 소개
디그: 주인공이자 네크로맨서의 아버지, 신인류의 아버지. 신의 아들 베른의 심장을 가슴에 박아 영생을 얻었으나 죄책감에 숨어있다.
한슨: 네크로맨서, 독술사. 뚱보로 온 몸에 흐르는 독수를 자랑으로 여긴다. 싸움 전에는 자해를 해서 칼에 독을 뭍혀야만 한다.
마르코: 네크로맨서. 뼈잡이. 뼈를 강화 증식시키는 술법사로 단단한 척추를 창으로 사용한다.
이에르: 네크로맨서. 혼령술사. 수 백의 혼령을 등에 태운 술사로 그 무게에 짓눌려 꼽추가 되었다.
신인류: 디그의 아들이자 피조물. 하나 고통과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디그에 대한 원한으로 그를 찾아 복수하려 한다.
연재 주기.
느립니다... 주 2회 혹은 주 3회 목표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