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기꾼같은 놈!
계약을 하더라도 원래 레벨은 줘야할꺼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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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나온 후 빈둥거리던 백수 철민.
우연을 가장한 운명이 그에게 찾아왔다.
킬링타임이라는 RPG게임이 철민의 눈에 띄인 것.
발바닥에 땀나도록 게임을 해대는데.
그러던 어느날 환청이 들려온다.
"너 소원이 뭐냐? 네가 소유하고 있는 것 중에서 소원을 들어준다."
"소원? 가지고 있는 게임 캐릭터나 하지 뭐."
게임 속 캐릭터가 되어 레벨이 1로 돌아온 그.
한때 레벨 78로 킬링타임을 호령하던 그가 초보자로 입문한다.
어리버리해보여서 결국 인신매매까지 당한 철민.
철민의 게임캐릭터종횡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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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기꾼같은 놈!
계약을 하더라도 원래 레벨은 줘야할꺼아냐!
허풍남작님의 w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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