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마분시를 당해 전신이 찢겨 분명히 죽었다.
그러나 내가 눈을 뜬 곳은 지옥이 아니었다.
지옥보다 더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나는 팔만 있는 상태로 버려져 있었던 것이다.
주변의 모든 것이 나의 적이다.
나는 인간이 아니다.
나는 팔이다.
인간의 한 부위인 고깃덩어리일 뿐이다.
그 고깃덩어리인 상태로 인간임을 주장하고 나아가 황태자임을 증명하고 그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
정말 오늘 새로운 소설을 문피아에서 보았습니다.
아마 이러한 소재는 전무후무할 것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소재. 신선하다못해 경악을 금치 못하는 작품 한 편.
제국의 황태자인 주인공이 팔로 환생해서 벌어지는 기막힌 이야기! -_-
작가님의 연참도 놀랍더군요.
정말 가슴이 설레여서 눈팅만 하다가 추천 때립니다.
정규연재란 케테르님의 [완황]입니다!
아아...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는 못하는 중생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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