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정말로 무의미한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모든 것에 관심이 가지 않았다.
어째서인지는 모른다.
돌이켜 보면 그것은 너무나 어렸기 때문이 아닐까
아직 성장하지 못한 자의식은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 놀라울 정도로 험하고 거친 현실을 자신만의 색안경을 끼고 보게 만들어 버린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인가!
나의 잘못을… 실패를…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
세상은 멈춰져 있다.
그 안에서 나 역시 스스로를 멈춘다…….
-본문 중에서-
연(淵)님의 신작 Standstill Days의 프롤로그 부분입니다.
스토리도 참신하고, 글의 전개도 말끔하니 굉장히 유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보고 후회는 않으실 겁니다.
연(淵)님의 Standstill Day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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