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러운 조직 금의위.
황제의 밀명을 수행하는 그들은 그 충성스러운 웅장함을 간직하지만
한번도 보지 못한 황제를 향해 절대적이라 할 수 있는 신뢰를
쌓지 못합니다.
그러함에도 그 황제라는 이름을 위해
자신을 움직이고 누군가를 파헤치는
이들은 차갑게 식어버린 열정을 불태우려 노력합니다.
금의위사는 그런 이들입니다.
태영님의 금의위사는 그러한 글입니다.
차갑지만 뜨거운 열정.
치열한 심리적 싸움은 피가 튀는 혈전 못지 않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또다른 긴장감이지요.
그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을 위해 누구보다 차가워져야 하는
사내는 목숨을 담보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
한번의 실수가 자신의 목숨과도 직결될 수 있는 상황에서 언제나
냉정을 유지해야 하는 고독스러운 사내.
무협첩보물 금의위사.
ps. 태영님... 태영님도 노을바다다님이랑 길냥군님이랑 같이 묶여서 글쓰고 싶지 않으시다면 비축분이라는 내공을 풀어 연참이라는 기술명을 외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