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고나니, 감히 역작이라 할만한 작품들이 눈에 띄눈군요. 가입한지 4일만에 발견하기 힘든 작품들이 속속 눈에 띄는것을 보니 문피아의 저력이 대단함을 새삼 느낍니다.
제가 오늘 말하고 싶은것은, 판타지 소설의 새로운 배경에 관해서 입니다. 그러니까, 대다수가 기본적은 판타지 배경으로 채택하고 대부분 '판타지'하면 떠올리는 설정인 D&D의 등의 틀을 벗어나, 독자적이고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려는 작가의 노력의 산물(?)을 말 입니다.
아쉽게도 분량이 짧은 글들만 보아 왔지만 충분히 재밌었고 흥미가 동하는, 그리고 설정만으로도 선호작 추가를 누르게 만드는 판타지의 배경은 '판타지'라는 말 그대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줍니다.
제가 아직 문피아에서 많은 글들을 보진 못했지만, 새로운 판타지 배경으로 절 악마의 구렁텅이(?)에 빠트린 소설로는 [하밀]님의 [바람노래]와 [J.cross]님의 [오만의 탑 진혼곡] 등을 들 수 있겠군요.
어쨋든 이러한 소설에서 채택한 새로운 배경은 독자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글을 읽어내려감에 설정 하나하나의 치밀함을 새삼스래 느끼며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는 예를 든 위 두소설을 읽으며 마치 실제로 존재했던 역사를 보는것처럼, 마치 눈앞에서 주인공이 겪는 일들이 펼쳐지는 것 같은 환상을 보았습니다.
제가 비록 감성이 풍부하지 않음에도 소설 하나하나의 장면들이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것이 '이것이 진정한 판타지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물론 기존의 많은 작가님들이 사용해왔던 D&D의 설정이 식상하다, 재미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작가의 노력끝에 탄생한 새로운 판타지 소설의 배경들이 독자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몰입도를 높여주는 만큼,
그 세계를 창조한 작가님을 존경하며, 또 그 세계가 반영된 소설을 추천하는 저의 작은 욕심에서 쓰는 글 입니다.
p.s
문피아는 정말 좋은 사이트입니다 ^-^
이만큼이나 뛰어난 글들을 무!료!로 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책으로 나오면 저는 맘에 드는 판타지는 '전권' 다삽니다.
덕분에 '판타지 소설'을 사들이는 대에만 현금으로 80~100만은 쓴것 같습니다. 아…. 항상 '소비자 권장가(?)' 이상 깨끗한 '새것'만 사다보니 자금난에 허덕이는군요.
저같은 가난한 학생을 위해 장르문학 중고서적 거래 게시판을 만드는것이 어떠하실지….
아참. 그리고 비몽사몽 혼미한 상태에서 쓴 개념 제대로 잡히지 않은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_) 오늘도 모든게 신비한 문피아 신규유저는 게시판 탐방을…. (후다닥)
Comment '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