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나는 건 귀신늑대입니다. 여자 귀신늑대가 자기 남편의 복수를 위해 주인공을 쫓는 것이 주된 스토리 갈래 중 하나였는데, 이름이 셀레스티였던가 그런 거 같습니다.
주인공의 제일 최종 목표는 집 나간 아들을 찾는 것이었고, 주인공은 용병대 대장으로 비약이라는 이름의 각성제같은 걸 먹고 도끼총을 사용하여서 전투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과거 왕의 정예 병사 중 하나였으며, 도시에 도전한 자라는 악명이랄까 명성을 가지고 있었고요. 이외에도 쌍둥이라는 걸 숨기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것처럄 가장했던 흑선? 비슷한 이름을 지닌 해적도 나왔던 거 같고
사이드 스토리 중 저격수와 그 제자 이야기도 꽤 비중있게 나왔던 것 같네요.
약간 투박하면서도 광기 있고, 그러면서도 스토리 흐름을 놓치지 않고 글의 끝을 향해 곧바로 나가는 것이 매력적인 글이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사이드 스토리같은 것들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동시에 글의 방향성을 크게 해치지 않아 좋았던 글이기도 하고요.
그 때 완결이 났는지, 아니면 연중이 되었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완결이 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데목과 작품이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찾을 수가 없어서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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