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카라는 글을 오늘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놀랐네요.
서장 부분하고 1화의 갭이 너무 커서 이걸 계속 읽어야 하나 많이 고민했는데 읽고나니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마도 이 갭은 연재 간격때문에 생긴 것 같습니다. 서장은 5월 19일날 연재되었었는데 반해 1화는 7월 6일날에 연재되었더군요. 아마 그 간격 동안에 설정이 바뀌던가 해서 생긴 갭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에이카는 설정이 정말 탄탄하더군요. 게임 세계관을 빌려와 쓰는 작품이라 그런지 그런게 더 강한 듯도 싶네요.
거기에다가 작가님의 훌륭한 필력까지 더해지니 뭐, 두말하면 입아픈 작품이 되어버렸네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적절히 현대의 문물과 판타지적 요소들을 결합했는데도 어색하지 않은점이 마음에 듭니다.
글이 지닌 재미에 비해 독자들이 많지 않은 듯 보여 놀랐던 이 글,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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