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망(迷妄)의 시대가 영웅을 만드는가, 영웅이 혼란을 부르는가?
발란티아 제국의 야심가, 다슈에르 라켄 발렌티어드 황태자.
에브칸트 왕국의 신성, 이스 진.
쿠쟌의 젊은 대토후, 알 테어 바르긴 라샤.
그들이 펼치는 에론다이네스 대륙의 대서사시.
시대가 가면 인물도 잊힌다. 과거의 영웅은 스러지고, 대륙의 역사는 젊은 영웅들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대륙일통의 대계를 실행해 나가는 다슈에르의 눈이 또다른 전쟁터로 향하는 가운데, 이스는 슐레스비 공국의 전쟁을 겪으며 백전연마의 장군으로 성장해나간다.
아직 깨지 못한 잠룡 알 테어는 쿠쟌의 변혁을 꿈꾸며, 절대 권력의 대토후들에게 숨겨진 칼을 겨눈다.
과거 대영웅이 이룩한 업적이 무색하게 만드는 인간군상의 욕망이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대륙은 점차 전란의 시대를 향해 가는데......
포탈:
https://blog.munpia.com/dr067/novel/21108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