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이 나온지도 2년 6개월이 넘었고, 그동안 매일 써가며 어느덧 800회가 넘었습니다.
그동안 이 소설이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고마운 독자분들의 추천글 역시도 자신있게 탑을 달린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분명 요즘 유행하는 많은 소설들의 조건을 하나도 갖춘것이 없지만, 일반 소설로서 그 틈에 끼어 잎을 내고 꽃을 틔웠으며... 열매도 맺었습니다.
아무능력 없고 나이도 어린, 게다가 여자가 함대를 꾸려나가고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이야기, 그리고 18세기 그 흑색화약과 냉병기의 마지막 시대의 전화, 음모와 그것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혹은 패배해서 맛보는 감정의 정수들...
함대는 돛을 달고 바다로 나서며,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해늘에 갈매기가 납니다.
심해엔 가라앉은 난파선이 산호초에 묻혀있고, 그리스의 노천극장위로는 홀씨가 납니다.
전열함은 포탄을 무릅쓰고 전열을 뚫으며, 레드코트는 피리소리에 맞춰 전진합니다.
눈앞에선 사자가 눈에서 불을 떨어뜨리고 있고, 토인들이 뼈날창을 던지며 항전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 바람과 별무리입니다.
https://blog.munpia.com/whwndud9/novel/9694
1권은 무료입니다. 1권만 보시고 판단하셔도 좋습니다.
바람과 별무리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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