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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괜찮은 학원물 소개.

작성자
Lv.34 카이첼
작성
07.06.12 08:31
조회
1,174

비정기적으로 다시 홍보를 해 봅니다. 소개할 글은 클라우스 학원 이야기입니다. 제가 썼습니다. 이미 완결난 글이니 별 기다릴 필요 없이 쭉쭉 읽어나가실 수 있을 겁니다. 전 분량이 문피아에 남아 있습니다. 간단히 글에 대해 소개하면-

러브 코메디 + 근대적 자유개념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미학적 극복

-이라는 두 가지가 중요한 축으로 마련되어 있고, 그것들은 종래에 한 가지로 모이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분리해서 읽더라도 괜찮도록 구성했습니다.

하여간 기본적으로 맑스적 세계관에서 니체적 실존을 구현하는 이야기입니다. 고로 전체플롯은 근대철학의 주된 기초축인 엄정한 언어(과학-반영론), 주체, 선(God) 개념을 비판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인식-실천의 관점에서 이러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고, 이야기 가운데 인식론적 역전(반전)을 몇 번 구사함으로서 그러한 비판적 담론 전반의 한계를 다시 체크해, 근대적 자유개념의 실천성, 혹은 그 비판의 한계를 가능하면 독자 분들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여담인데, 다 쓰고 난 뒤에,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칸트의 영향력을 아주 강하게 발견해서 스스로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는 글이기도 합니다.

...다 떠나서, 클라우스 학원 원생들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이야기로 읽으셔도 물론 상관없습니다. 어쨌거나 즐겁게 읽혔으면 하고, 다 읽으신 분은 감상문이나 비평 등등 각종 의견을 제게 전달해 주시면 감사. 아, 그리고 향후 개인지를 낼 생각인데 마음에 드신 분은 그때 구매해 주시면 무척 기쁘겠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6.12 08:41
    No. 1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고무림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가분입니다.
    희망을 위한 찬가, 서브라임 등도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

    특히 최근엔 희망을 위한 찬가가 아주 마음에 드는데,
    출판 안하시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늘푸름이
    작성일
    07.06.12 12:42
    No. 2

    저두 개인지 발간하시면 사고싶어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잿빛달무리
    작성일
    07.06.12 13:14
    No. 3

    "...다 떠나서," 압박입니다 ㅋㅋ
    클라우스 학원이야기는 저도 재밌게 읽었습니다! 문피아에 그거 그냥 그대로 다시 연재하시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로야크
    작성일
    07.06.12 13:27
    No. 4

    한국에 내려갈 일이 없으니 개인지는 먼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이불늘보
    작성일
    07.06.12 13:28
    No. 5

    클라우스.. 작가님이 안지우셨던걸로 아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겨울바른
    작성일
    07.06.12 17:58
    No. 6

    1, 2권에 수중에 있지만...개인지 그렇게 나오면 또 살 수밖에 없는 불쌍한 내 신세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K.레이하르
    작성일
    07.06.12 20:24
    No. 7

    요즘 데일군은 잘 지내고나 있습니까?...ㄲㄲ...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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