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대체역사, 추리] 소소하게, 장대하게, 폴짝!
조선 최고의 문사를 스승으로, 조선 최고의 사냥꾼을 아비로 두었기에 하늘 아래 셋째임을 자처하는 연이, 세상을 만나다!
-망각하라!
망각을 강요당하는 시대에 가장 큰 저항의 방법은,
-기억하라! 일 것입니다.
비록 상처와 고통뿐인 기억일지라도 어제를 기억하는 자만이 가치 있는 오늘을, 오늘보다는 한 발 나아간 내일을 살 수 있기에 우리는 기억해야만 합니다.
-행동하라!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갈래길이 존재합니다.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 작금의 현실을 저주하면서도 그에 안주하고, 혹은 편승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힘든 어제를 기억하되 그것을 견디게 해주었던 작은 희망을 잊지 않고 그 희망을 키우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는지요?
국난 앞에서 그저 속수무책이었던 무능하고 부도덕 하기까지 한 왕과 조정 아래, 그 아비규환의 시대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만들고자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과거를 빌어 현재를, 그리고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