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제목: 화신(化身)
연재란: 정규연재
다시 홍보할 시간이 돌아왔네요. 생각보다 속도는 못 내고 있지만 점차 좋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배경에 대해 모르면 지루할 수 있어서 지도와 설명을 첨부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소설은 17세기경의 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군에 임관한 귀족에서 떠돌이 상인이 되어버린 주인공.. 그러나 오히려 보잘것 없어진 그러한 자신의 처지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진정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무한한 바다와 기나긴 여정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치열한 열강들의 각축에 휘말려 목숨을 걸고 배에 오르면서도 그는 바다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눈부신 바다가 주는 푸르름 때문도, 자유로움 때문도 아닌 오직 그 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얼마나 불행한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역설적이게도 바다가 아니었다면 머무름의 행복도, 살아야 할 이유도 없이 떠돌았을 테니까요.
그는 바다가 곧 삶의 터전이 아니라 삶의 여정이 바다를 닮았을 뿐이라 말합니다.
포탈입니다 -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517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