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에스테야와 레벤발트의 왕위 후계자인 카를은 어머니 '아델하이스 홀츠슈타우펜'에 의해 어린 시절 아버지 '기옌 히스튜리아스'의 부관이었던 '펠리페 바리엔토스 데 오펜슈타인'에게 맡겨져 자랐다.
18살 까지 평범한 소년으로 자라던 카를을 위해 펠리페는 남부의 카쉬팀 원정 중 사로잡은 카쉬팀 여성 마법사 '라일라 빈트 파키르 알 이스카르'를 데려와 가정교사로 삼는다.
그러나 다음해에 카를의 정체를 파악한 카를의 주적들이 암살자를 보내고, 카를과 라일라는 어찌어찌 살아남지만 결국 양아버지 펠리페는 목숨을 잃고, 카를은 무기력한 자신을 탓하며, 아버지를 죽인 적들에 대한 복수와 오펜슈타인의 영주 자리를 되찾을 힘을 기를 때까지 도망치기로 하고, 라일라의 고향인 이스카르로 도망친다.
여기까지 1부 내용이었습니다. 지금은 2부에 들어갔으니 저 이야기는 이미 끝난 이야기이긴 합니다;
본문
그들은 다수라는 이점을 살려 보병을 넓게 포진시켰다. 그들은 창을 앞세우고 견제하듯 카를의 장창병들이 들고 있는 창끝을 탁탁 쳐내며 가까워졌다. 보병들은 순식간에 상대의 힘에 밀렸다. 지금 그들은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 보병대는 고함을 지르며 서로에게 창을 찔렀고, 창을 놓친 병사들은 단검을 뽑아 상대방을 죽이려 들었다. 머릿수에서 카를이 밀리고 있었다. 위기였다.
그 순간, 언덕 위에 트리스탄이 뛰어 올라오더니, 왼손에 뿔나팔을 쥐고 그것을 힘껏 입으로 불기 시작했다. 그러자 반대쪽에 다른 장교가 나타나더니, 그 역시 나팔을 불며 트리스탄에 호응했고, 카를의 뒤쪽에서는 라일라와 엘루스카가 트리스탄과 장교에 호응했다. 그들의 뒤에 숨어 있던 보병들과 총병들은 함성을 지르며 무기를 들고 나타나 순식간에 넓게 포진한 적의 보병대를 역으로 포위했다. 그들은 삼면으로 포위당했고, 하늘을 찌르던 사기가 순식간에 바닥을 쳤다.
적군은 뭉쳐서서 카를의 병사들에게 대항했다. 그들은 장창을 들고 서로 부딪혔고, 창대가 부러지면서 갑옷을 입지 않은 카를의 병사들의 옷을 파편이 뚫고 지나갔다. 대부분의 병사들이 그런 파편에 쓸려 상처를 입었지만, 적군은 대부분이 쓰러지고, 도망치려고 했다.
-29편 中
최대한 노력하며 썼습니다. 1부 쓰는데 8개월, 퇴고까지 합쳐서 9개월이 걸렸고, 2부는 이제 발단 정도만 쓴 상황입니다.
사실 지금 고3이라서 어떻게 소설을 쓸 상황이 아니고, 게다가 시험기간까지 겹쳐서 난장판입니다. 따라서 성실 연재는 보장할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주소는 누군가가 열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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