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검의 계약자들 ~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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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화(63화)의 명장면 **
강력한 힘으로 제국군을 밀어 버리리라. 그렇게 다짐한 쥬렌 장군은 전방에 정예 기사단을 배치하였다. 차징으로 제국군을 쓸어버린 다음 마법으로 정리할 생각이었다. 그에 맞서는 제국군의 선봉은 제국의 2공작, 빌리 해링턴 공작의 직속 기사단인 빌리 기사단이었다. 그들의 우람한 근육이 역동적으로 불끈거렸다.
“돌격!”
“우아아아-!”
왕국 정예 기사단과 빌리 기사단의 격돌!
쿠콰쾅!
결과는 빌리 기사단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왕국 기사단의 랜스 차징은 빌리 기사단의 역동적인 근육을 뚫지 못하였다.
“이, 이럴 수가! 랜스 차징을 맨몸으로 튕겨 내다니!”
빌리 기사단은 왕국 기사가 내지른 랜스를 맨손으로 잡아 부러뜨려 버렸다.
“귀여운 장난감으로 우리들의 몸을 간질이다니. 요 앙큼한 녀석들!”
빌리 기사단은 재빠른 움직임으로 왕국 기사단의 후면으로 선회, 커다란 대검의 검면으로 말의 엉덩이를 힘껏 쳤다.
짜악.
“찰지구나.”
히히히힝-!
엉덩이를 거세게 때리자 왕국 기사를 태운 말이 발광하며 날뛰었다. 왕국 기사들은 균형을 잃고 낙마하여, 빌리 기사단의 말발굽에 짓밟혀 무참하게 박살났다. 도망치는 이들에게는 가차 없이 항문에 검을 박아 넣었다. 왕국 기사는 항문에서 피를 철철 흘리면서 차갑게 식어갔다. 잔혹하기 짝이 없는 손속이었다.
가장 많은 왕국 정예기사를 벤 빌리 기사단의 일원, 던컨 밀스가 호탕하게 웃어젖히며 왕국군을 조롱하였다.
“하하하! 왕국의 정예라는 것들이 고작 우리들 견습 기사들을 당해내지 못하다니! 왕국 놈들은 헛바람만 잔뜩 들었다더니 사실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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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개.
평범한 서민 가정에서 태어나,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제피리안 왕국을 구해내고 왕국의 전성시대를 연 10대 여왕. 패왕(覇王) 유리시스.
황후와 황태자의 음모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전장에 몸을 던져, 왕국 영토의 절반 이상을 빼앗은 프로이센 제국의 2황자, 마르스 폰 프로이센.
강한 자와의 대결을 갈구하며, 유라시아 대륙 전역을 떠돌며 무수한 전설을 남긴 용병. 방랑기사 쟌도 실레스틴.
제국의 위대한 대마도사 레나드 류디너스의 양녀로서, 그의 마법을 이어받아 17세라는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그랜드 마스터가 된 천재 마도사. 나유카 류디너스 후작영애.
중졸이라는 학력으로, 수많은 차별과 설움을 받고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마침내 왕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사로 이름을 남긴 사내. 무현자(武賢者) 팬싱멘.
이것은, 치열한 전장을 살아갔던 다섯 명의 ‘신검의 계약자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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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검의 계약자들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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