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에서는 처음 연재를 해보는 자괴입니다. 일단 이런 식으로 만나뵙게 되어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연재하는 입장에서 조회수가 1단위에서 기고 있으면 금단이라 칭해지는 <자추>를 해보고 싶은 게 사람의 심정이라고 할까요.
일단 <흑백의 세계>는 가상현실인 게임소설을 모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게임소설이란 말 한마디에 나갈려고 하시는 분은 미버요.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 소설은 게임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SF현실물입니다.(물론 어느 정도 즐기기 위해 게임내용이 많이 등장하겠지만요)
<서기 2172년. 시대는 변모했다. 더 이상 권력가들의 시대가 아닌 학자들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국가의 국력을 좌지우지하는 건 무기도 아니요. 돈도 아닌 권위높은 학자의 유무가 되었다.
그들은 단지 존재하는 것만으로 생명연장을 허락받은 존재들. 그들이 연간 벌어오는 수익은 각 나라마다 국익의 9할에 해당할 정도로 이미 그들의 말 한마디가 전쟁억지력을 가질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도 도저히 밝혀내지 못한 게 있었다. <인간의 뇌>그 금단의 예술은 백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사람의 손에 침범당하지 않은 채 비밀을 유지해 오는 데.
<존 프릭스 : 인체실험이란 인권의 법률을 어겨 360년형을 선고받아 최악의 감옥에 갖힌다.>
<존 프릭스의 죽마고우로 당시 그에 대한 처벌때 사형을 주장한 란 박사>
<존 프릭스의 장난과도 같은 음모 "기기를 뜯어보든 소프트를 해석하든 핵심기술을 가장 먼저 알아내는 사람에게 이 가상현실이론과 <인간의 뇌>에 대한 이론을 넘기지." 세계의 모든 학자들은 연구를 그만 둔 채 존 프릭스가 상용화시킨 가상현실시스템의 핵심기술을 알아내기 위해 몰두하게 된다. 그걸 알아내 거머쥐게 되면 자신의 이름이 과학에 남게 되는 역사적인 한 횟을 그을 수 있다는 욕망에 모두 빠지게 되는데.>
<이미 알아낸 기술 하나에 모든 학자들이 매달리는 건 미련한 짓이다. 많은 시간을 소비하기 전에 너의 이론을 가져가지. 란 박사>
<지금부터 제 임무는 가상현실시스템에 접속한 채 란 박사님의 명령을 듣기만 하면 되는 겁니까. 뒷세계의 전쟁군인 시엔.>
시간이 흐를수록 드러나기 시작하는 가상현실시스템에 대한 음모.
<어떻게. 이 제어시스템이>
경악에 몸을 떠는 란 박사.
<상용화 기술 안전을 확인하지 않았나. 검사를 한 의료정부는 도대체 뭘 본 거냐!>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하는 존 프릭스의 진실한 의도. 그리고 이어지는 반전.
-당신은 신이란 존재를 믿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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