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고한 지식인이 좋습니다.
대체, 학사검전 왜 일케 재미있는 겁니까...흑흑
9권은 언제나 나오련지...에휴...
학사검전이나 녹림공자처럼, 서생이 주인공인 무협 원합니다.
'마법사 무림에 가다'에서도 쥔공이 서생으로 시작했더랬죠...
먹물향 짙게 나는 고고한 학사, 서생의 장포차림이 왜 그리도 좋던지...
게다가, 얼떨결에 무림인이 되어가는 그 과정이 참 유쾌하더군요.
마교열전의 쥔공처럼, 무림인은 무림인인데 왠지 서생 분위기가 나는 주인공도 매력적입니다.
2. 환생물도 좋습니다.
판광천하, 검애지정 같은 환생물도 추천받습니다.
이계깽판이라도 환영합니다만, 필력은 따져야 합니다.
환생한 쥔공이 감춰놨던 능력을 마구 발휘할 때, 주변인의 경악어린시선을 굉장히 즐기는 편입니다.
3. 능력을 감춘 신비인 모집합니다.
갠적으로 요도전설 쥔공 같은 스타일 좋아합니다.
(고뇌를 떠안고 사는 신비인 멋집니다)
천룡신무처럼 어리버리한 쥔공도 사랑합니다.
잠룡전설처럼 의뭉을 떠는 쥔공도 괜찮습니다.
판광천하처럼 튀지 않으려 노력하는 쥔공도 귀엽구요.
능력 숨기기가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가리지 않습니다.
능력이 5할 이상 드러나지 않는 쥔공이어야 합니다.
혹은 반대로, 능력이 지나치게 과대평가되는 쥔공도 환영합니다.
허풍쟁이든지, 혹은 오해로 범벅된다든지... 다 좋습니다.
오해서점이나 하얀늑대들, 라이어의 주인공들이 이런 종류지요.
4. 위의 1, 2, 3 모두 고려하면 방대하기 짝이 없지요.
그래서, 제한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고무판이나 모기 조아라 가리지 않을테니
출판삭제 되지 않은 연재물! 혹은 연중물! 로 부탁드립니다.
집앞 대여점에는 이제 읽을 책이 없어서
다른 동네로 원정을 다니는 처지랍니다... ㅠ.ㅠ
무협 판타지 안 가릴테니 제봐아알~~~
p.s. 마교열전, 불사검존 - 세상에, 이렇게 재밌어도 돼는 겁니까!
그리고, 콜린님, 사랑해요. 알라뷰.
유쾌 코믹 위트 넘치는 소설 작가분들 모두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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