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몽상가 추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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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연재란 - 총 끝에 피는 꽃 .
흐음... 저번에는 팬으로써 감평을 했지만 요번에는 감평인으로써
감평을 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에게도 조언을 구했으니... 흐음..
전쟁, 차원이동물인 헤센티에님의 스토리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한국과 미국과의 전쟁 중 강대위가 이끄는 분대는 미군과 전투를 치르다.
포위를 당한 뒤에 일제히 사살당할 상황에서 갑자기 차원이동이 됩니다.
이 부분에서 오류가 있지요.
차원이동을 할 때 총알이 발사되었는데 소리가 들렸습니다. 시속 300km가 넘어가는 총알은
주위에서 포위한 병사들을 볼수있는 정도면 가깝죠. 그들을 분간할 정도면... 총알이 1초에 도달하는
거리보다 짧을 것입니다. 차원이동을 할때 일제사격을 당하는데, 이 부분은
오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총알의 속도는 초속 900m입니다. 더 빠른 경우도 있지만 하여튼
평균적으로입니다. 분속 5,4km의 속도를 내는 이 총알은 가까운 거리에서는 방아쇠를
당기고 뇌관에서 화약이 폭발하자마자 적에게 도달한다고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특히나 미군이 쓰는 5.56mm탄은 그 속도가 빠릅니다. 명중률또한 좋고요.
-그러니 차원이동은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총소리가 들렸다면.
그렇지만 스토리는 상당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차원이동이 되자마자 얼마 안 지난 후 본격적인
전투씬이 벌어지지요 그리고 그 뒤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배경! 나중에 얼마든지 반전과
그리고 외전을 만들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한 마디로 기분에 따라 그니깐 울컥(?) 해서 쓴
글이 아니란 말이죠. 짜임새 있고 벌써 여러 장편들을 쓰신 분 만큼 필체도 좋습니다.
-만약 차원이동이나 저 처럼 밀리터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거침없이 선작을 찍으실 겁니다.
이 분의 멋진 점은 묘사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묘사이지요. 헤센티에님은 존속이란 단어를 너무나
많이 사용하시고 묘사를 너무나 많이 사용합니다. 정확히 말해서는 멋진 묘사를 많이 쓰시지만
그것이 지금 헤센티에님의 진행속도의 발을 붙잡고 있지요. 묘사는, 첨가물일뿐 소설 그 자체는
아닙니다.
-소설은 묘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내용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헤센티에님은 묘사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시더군요. 특히 너무나 많이 쓰이는 이 존속이란 단어, 약간 거슬립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지금 제가 이곳에 선작을 4개 정도 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작품이지요. 하지만 마니아 분들이 너무나 좋아하실 것 만큼, 차원이동물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거의... 추천드리고 싶진 않는 분입니다. 초반 전투가... 너무나 대단하기 때문이죠
총이 탄피가 존재하는 한 헤센티에님의 전투씬은 결코 이루어질 수가 없는 전투씬입니다.
-전투씬은 비현실적이더군요. 하지만 마니아로는 좋아합니다. 저도 이런 일이 한 번 있었으면,
누군가가 이런 글을 올렸으면을 기다려왔기 때문에 저에겐 거의 가뭄속의 비같은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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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제가 아는 분께 좀 읽어보고 견해를 들려달라고 했지요..(모기 분이 아닙니다.)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더러군요.
"흠.. 너무 마니아만 노렸고, 스토리전개가 약간 이상한 느낌이 들어. 빨리 해야 할 곳은 느리고
느려야 할 곳은 빠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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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도
저에겐 재미있다고 느껴졌는데 몇몇 분들은 재미없다고 하시더군요.
사람에 따라 다르니 만약 차원이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서 보시길
권합니다.
묘사
점수 메기기가 뭐하다. 좋은 묘사력을 갖추셨지만 너무 묘사에 집착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몰입도.
개인적으로는 몰입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제가 아는 사람은 보다가 말았습니다.. 마니아는 재미있겠지만 이 장르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말씀드리고 싶은 것.
[만약 묘사가 당신의 소설의 완성도나 진행을 붙잡는다면 그것은 묘사가 아니라 방해물입니다.]
[한 편 한 편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너무 묘사에 매달리셔서 소설 한 편 한 편 진행이 너무 느립니다.]
[한 편의 분량이 너무 적습니다.]
[만약 총이 나오는 차원이동물을 쓰고 싶다면 밀리터리에 대해서 조금만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저격총과 라이플은 점부 다 그 고유의 이름이 존재합니다. 스나이프, 라이플이라... 하하핫;;]
자유 연재란 - 총 끝에 피는 꽃 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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