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무림, 고무판, 현재는 문피아에서 많은 글들을 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호작 상위에 있는 작품들 중 취향에 맞는 글들도 있었고 안맞는 글도 있었죠....그 중 몇몇 작품들은 독자들의 지지 속에 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뭐 다들 아시는 전형적인 출판경로죠...그런데, 정말로 아쉬운 점은 충분히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는데도 삼천포로 빠지는 글들입니다...대여점 시장 자체가 양판소를 선호해서 생기는 이유로 조기종결되거나 소리소문없이 사리지는 것을 제외하고, 꽤 괜찮은 글인데, 출판후 이상하게 꼬여서 안드로메다로 향하는 글을 종종보게 되네요....
경험이 쌓인 작가분들은 그런 경향을 별로 보이지않는 듯합니다..우선 지금까지 쌓인 경험이 그런 상황을 방지해주고, 주위에 친분이 있는 작가분들이 조언해주는 경향도 있는 듯해서 웬만해서 안구에 습기가 차오르는 일은 면하게 해주는 듯하거든요....
하지만 신인작가분들 중 자주 그런 것을 보게 되네요....스타트는 항상 좋습니다...그러니까 독자들도 열광을 하고 출판사에서 입질도 오고.... 문제는 출판이후입니다....출판으로 인한 연재 중단후 삼천포로 빠지는 방지책이 그리 많이 않다는 점이죠...출판사야 양판소를 지향하고 있으니 오히려 부추키지않으면 다행이고, 독자들은 출판이후 진행은 전혀 모르고 있으니 찍어서 나오기까지는 도움도 않디고 피드백도 줄 수 없죠...신인이니까 주위에 친분이 있는 중견작가(?)랄까 경험있는 작가도 없어서 조언을 받을 수도 없고... 이렇게 망가지 글들을 보면 아타깝더군요...
초반 잘 나가다가 출판 이후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글들은 어찌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출판하거나 전도유망한 글들은 과연 어찌해야할까 심히 근심스러워서 그냥 한담에 글 남겨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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