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 구세대는 아무래도 중국무협이 큰 영향을 미친듯...
그중 영웅문은 저에게는 삼국지 보다도 많이 정독한 책이자 지금까지도 강호를 꿈꾸게 한 책이죠..
중학교때 담임 선생님이 와룡생 광팬이시라 김용님의 신도였던 저를 와룡생 교로 개종시키려는 탄압도 기억이 나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제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이..
고등학교때 본..
데로드엔데블랑이군요..
주인공 란테르트 보면서 약속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직까지도.. 약속은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한답니다..
말한마디 한마디 할때도 신중히..
못지킬 약속은 안할려고 하다보니.....
조금 답답한면도 있긴하지만..^^;
저는 영웅문이 저의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책이 아닌 유선방송에서 의천도룡기를 처음 접했고 무협과 관련해서 이야기하다가 영웅문을 추천하던 지금의 평생 지기를 만나고 그 친구와의 의기투합으로 교대를 입학하고.. 지금은 선생이 되었습니다.
친구와 영웅문 이야기로 밤을 지새웠던 기억이 지금도 새록새록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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