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애기살이라.

음... 애기살음...

애기살의 경우에는 통아[가이드레일?]를 사용하죠.

일반 국궁에 애기살을 먹인후.. [아 먹인다는건 장전한다는겁니다]

그 애기살 위에 일반 화살길이의 통아를 덧씌워 쏘는겁니다.

비록 일반화살보단 장전시간이 길지만.

일반인이 쏘더라도 국궁에 일반살을 먹여 쏘는것보다 멀리날아간다고 기록 되어있네요.

장전할땐 위의 순서대로 하고 그이후 통아에 있는 끈[원래라면 화살깃 부위에 끈이 달려있습니다]을 손에 단단히 고정하고 그냥 쏘기만 하면 되는 순이네요.

일반 화살보다 확실히 빠르며 숙련자가 쏘면 살이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빠르며 가이드라인. 즉 통아를 사용함으로써 살의 떨림도 줄어들어 그 정확도도 매우 정확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당시 사거리로썬. 일반 복합궁으로 쏘는 사거리 [최대 유효사거리] 가 약 200미터 인것에 비해 애기살의 경우에는 비 숙련자가 쏴도 [최대 유효 사거리]가 약 400미터,[콤포짓 보우 같은 숏보우가 아니라 사거리가 긴 롱보우로 쏜] 일반 화살의 [최대사거리]가 약 1400미터 인것에 비해

애기살의 경우에는 2000미터에 육박하는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2000미터의 경우에는 기록에서만 나오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만 이 애기살이 그닥 유명하지 못한 이유는. 그 위력이 강하여 국가에서 사용법을 기밀로 두었을 뿐만 아니라 몇몇에게 익히게 하여 전쟁이나 민란이 일어났을경우 장수에게 애기살과 통아 화살을 주고 파견을 보내어 전투중 적장을 쏘아 맞추는데 그 중점을 두어 그렇다고 합니다.

위력이 약하거나. 사거리가 짧다거나. 관통력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닙니다. 숙련도에 따라 다르다고나 할까요..

마치.. 그때 당시의 스나이퍼 전용 무기였다고 하면 될듯 하네요.

[거기줄서봅]

최종병기 활을 감상하시면 모양을 대충 아실듯..

[[탈퇴계정]]

헐... 화살이 2km를 날아갈 수 있다구요? ㄷㄷㄷ

[[탈퇴계정]]

사거리가 2천미터면 m16급인데...

[광염소나타]

아.. 영화 [최종병기 활]이 그 시대의 스나이퍼가 전천후 활약하는 거군요.

대충 보긴 했지만. 좀 사기다 싶었는데 이런 게 있었군요.

활로 건카타를 구현하지 못한 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정말 활은 총 이전 시대의 짱이었군요.

[재원이커피]

2000 미터라는 것은 정말 신화 속의 이야기인 듯 하네요.

[雪雨風雲]

편전은 어디까지나 숙달된 사수에 의한 저격용입니다.
활을 숙달하는데만 몇 년 걸리는데 편전 쏠 정도면 장수급이죠

[사심안]

뭐.. 최대 사거리가 유효사거리인지는 아니긴 하지만요.

[고라니]

오컴의 레이저.

활용도가 높다면 편전이 사라질 이유가 없다.

사라졌다면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구사군번]

사거리 2천미터면 M16(최대 비거리도 1.5km가 안되는 걸로 압니다)은 안되고 M2HB(일명 50=0.5inch구경)급이네요.
포클랜드 전쟁때 아르헨티나군이 M2HB로 영국군을 겁준(조준사격해봐야 반동과 조준시 오차등으로 인해 조준된 병사가 질겁하게 근처에는 확실히 탄착되지만 맞추지는 못해서) 일화가 유명하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