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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0 부정
작성
14.05.03 09:42
조회
2,704

너무나 보람있는 일이 제게 생겼습니다.

옆동네와 이곳에 같이 연재하는 글이 있는데 옆동네에 덧글이 달렸습니다. 제 글을 읽고 기부를 시작했다는 한 독자분의 글이요. (혹 이 글이 그 분에게 실례가 되지는 않겠지요.)

부족한 글을 읽고 공감의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제 글을 계기로 무언가를 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고 너무 감사하고, 기쁘고, 감동을 느꼈지요.

아 글이 무언가 하게 해주는 구나.

그러면서 반성했습니다.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닌데. 나는 그렇게 살지 않는데. 그동안 나는 베푸는 것에 인색하지 않았나? 하고요.

그분의 덧글을 보고 저도 바뀌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을 탓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요.

돈을 엄청 버는 것 보다 더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너무나 기분 좋은 주말입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5.03 10:46
    No. 1

    와.... 진짜 기분 좋으시겠어요! 부럽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자견(自遣)
    작성일
    14.05.03 10:47
    No. 2

    정말 기쁘시겠네요 ^^
    서로 희망과 긍정을 주고 받았으니 이 세상도 그만큼 더 행복해졌을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구술사
    작성일
    14.05.03 10:59
    No. 3

    저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소중한 댓글은 계속 힘이나고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해피루스
    작성일
    14.05.03 12:29
    No. 4

    댓글은 무슨 내용이건 작가의 창작에 대한 동력이 되어주죠.
    그런데 내 글에선 어째서 한분의 이름만 보이는 걸까...ㅠㅠ

    글에 보람을 느꼈다니 부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5.03 17:39
    No. 5

    저는 어느 한분 소설 읽고 많이 격려 해드렸더니 어느새 저보다 훨씬 더 잘 쓰시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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