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에 걸쳐 소요음영을 읽었습니다.
아.. 정말 대단한 글이라는 말 밖에는...
이곳에서 제가 읽는글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작가연재란의 삼류무사, 무상검, 사마쌍협, 곤룡유기, 광기.. 이렇게
이 글들만을 살펴보고 나가곤 했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소요음영이라는 제목을 보고 들어왔습니다.
처음 조금 지루한감도 있었지만.. 아.. 글의 연결들이 어찌그리
매끄러운지.. 처음 주인공이 무공을 몰라 많이 답답하기도 했었습니다만..
격투장면은.. 가히 예술의 경지라고 할 만 했습니다.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질 정도..
인물하나하나의 감정표현.. 표정까지..
당가에서의 격투장면에서.. 글에서 눈을 뗄 수가 없더군요..
일이 있어서 글을 읽고 싶은 마음을 접고 병원에 갔다오고..
새벽 세시반까지 글 읽고;;
다시 회사와서 또 읽고;;;
잃어버린 시간 보상해주세요 -_-;
소요음영때문에 찍혔어요;;
다른글들은 계속 읽던거라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데..
소요음영은 처음부터 다 읽으려니;;; 분량이 많군요;;
혹시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일독을 권합니다.
이제 문천이 무공을 배우기 시작했으니.. 얼마나 걸려서야
고수의 반열에 들어설지...
주인공이 고수가 되어버린 후에는 어지간히 글을 잘
만들지 않고서는 글을 재미있게 써 나가기가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면에서 곤룡유기와 무상검 작가분들은 정말 대단;;;
이소님은 곤룡유기 이전글에서도 주인공은 처음부터
무공이 강했었죠;;;
아무튼 소오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건필하시고.. 제가.. 압력을 가할지도;;
글좀 빨리 올려주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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