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정규연재란의 난세지도

나름대로 재밌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이렇게 세력을 쌓아가는 형식의 글을 좋

아하는 저로서는 아주 반가운 소설이군요.

간단한 내용은 포숙이라는 청년이 가문을 건 싸움을 위해서 십년내에 거대세력을 쌓아

야한다는 것입니다.

단점이라면 꽤 많은 오타. 그리고,  7명이나 되는 의형제들로 인해서 집중도가 떨어집

니다. 특히 외전부분은 설명을 위해서는 필요하지만 좀더 자연스럽게 넣는 방법이 좋

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주인공으로 삼아야할 캐릭터가 누군지 헷갈립니다. 항산인지,

포숙인지, 저는 포숙이라고 생각합니다만. 7명중 포숙빼고 몇명이라도 캐릭이 강해야

되는데, 항산조차도 아직 그런 부분이 안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 모든 부분을 감안해도 좋은 글입니다. 부디 고수분들이 많이 가셔서 도와주

시기를..

[프리맨]

저두 읽었는데요..정말 재미있습니다..^^
고무림만 아니라면 다른 게시판 수위에 오를만한 작품인디..^^
여기는 고수가 넘 많아서리.. 쯔쯔...

[眞空家鄕]

감사합니다.

오타는 제 실수니 할말은 없습니다. 다른 인물들의 비중이 높은 것은 외전으로 집어넣어서 그런 면이 부각되는 것이지요.

외전은 본내용에 집어넣는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너무 포숙과 항산에 집중된 면이 있어서요. 외전을 합치면 대충
어느 정도 균형이 맞을 것 같더군요.

부연하자면 포숙이 주인공이고 항산은 주연급 조연(말이 맞는지는...)입니다.

포숙은 난세를 살아가는 이상적 인물로 항산은 영웅적 기상을 가진 인물로 설정했는데 정확히 표현했는지는 모르겠네요.

[眞空家鄕]

그리고 의형제는... 항산과 남궁제천 둘 뿐입니다. 나머지는 수하(왕일), 계약관계(예문준) 혹은 사제관계(목장흠) 연인관계?(공진진)입니다.

항산은 진심으로 형제로 여기지만 남궁제천은...

남궁제천에 관한 외전을 읽으셨다면 알 수 있겠지만 남궁제천은 의형제를

맺은 적이 없습니다. 포숙이 남궁제천을 속인 것이지요.

하지만 뭐... 포숙이 먼저 배신할 일은 없을테니 의형제라고 봐도 좋지요.

물론 항산과의 의형제관계하고는 다릅니다. 항산은 친혈육과 같은 관계지요. 사실 포숙은 항산을 제외하고는 마음을 여는 인물이 아직까지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