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과 실과 같은 보보노노의 두사람.
보보노노를 보고 작가와 독자가 주고 받는 댓글을 보고 느낀
점을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대저 작가가 좋은 글을 쓰면 반드시 골수팬이 생깁니다.
골수팬이 하는 역활은 여러가지 입니다만 보보노노의
경우엔 용공자님이 바늘 역활을 다라나님은 마치 실과
같은 역활을 하더군요, 옷감을 노니는 바늘과 뒤따라가는
실이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서로 뜻을 알고 바늘이 나가는
방향을 이리저리 잡아도 추호도 의심하지 않고 격려해주고
힘을 보태어 주고 따라가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용공자님이 바늘로 옷 짓듯이 한 땀씩 정성스레 역어서 여기에
글을 올리면, 다라나님이 기다렸다는 듯이 바늘이 나가는 방향에
따라 스스로 실이되어 가지런하고 제대로 꿰어졌나 살피고 혹시
비틀어졌거나 뒤틀린 곳은 즉시즉시 바로 잡아 바늘에게
알려주더군요.
이런 다라나님의 노력속에는 정화수를 떠놓고 온 정성을 다해
천지신명께 자식 잘 되기를 두손모아 비는 어머니 같은 마음도
섞여 있습니다.
작가가 좋은 글을 쓰고 독자들의 마음에 닿는 글이 나오기를
바래고 추후에는 대작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지요!
첫번째의 글이 처음 올라왔을 때 부터 골수팬이 되어버린 다라나
님은 보보노노에 대한 애정이 아직까지도 식지를 않고 한결 같이
그 마음을 유지하더군요 그리고 그에 대한 용공자님의 감사의
인사와 그 이후에 두분이 주고 받는 댓글들은 마치 연인들이 풋풋한
사랑을 엮어가는 것 같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보보노노의 내용을 보니 아무래도 10권 이상이 대작이 될 것 같군요
어떻게 보면 대하장편 로드무비 같기도 합니다.
지금과 같은 꾸준한 두분의 관계가 유지 되기를 바라면서 아울러
다른 분들도 용공자님의 보보노노를 많이 읽어보시고 두분과 같은
끈끈한 인간적인 관계를 만들어 보심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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