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을 쭉 관심있게 지켜보고 독자입니다.
저도 중학교 시절부터 무협소설을 보기 시작했으니까, 무협소설을 본지 꽤나 오래 되었지요. 중학교 시절 와룡생의 군협지를 보고 정말 그 매력에 빠져들었었습니다. '협'이라는, 어느 작가의 주제이기도 헀지만, 그 당시의 시절에는 나 자신이 정말 그런 이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 했었지요. 그 후에도 출간된 무협지들을 읽고 그때의 그 감동을 느끼려곤 했었습니다. 제 기억엔, 좀 시간이 지난 후, 고룡의 소설이 또 한번의 무협지의 새로운 느낌-'협'이라기 보다는 '기'(제가 한자를 잘 몰라서..)의 재미-를 주었던것 같습니다. 제 기억의 단편들이지요.
요즈음 작가분들이 쓰시는 글들은 정말 재미 있습니다. 자기의 이상을 싣는 글도 있고, 계속되온 장르를 좀 더 발전시키는 글도 있고, 새로이 시작되는 퓨젼-fusion, 사실 영어하고는 좀 그 감이 다릅니다만-의 글도 있고, 환타지 글도 있고.. 여러분 작가님들의 건필(사실 무슨 약자 혹은 줄여서 쓴 글인 지 모르고 있음)을 바랍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이 site에 들어와서 여러 작가님들의 글을 읽는데 좀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미 사회에 적응이 되어 있는 사람이고, 따라서 제가 이러한 글들을 아무런 댓가없이 보고 있다는 것이, 좀 무엇인가 잘못되지 않았나 하는 느낌입니다. 사실 이 site에 글을 연재하고 계신 작가분들의 이전 글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것도 여기저기 site에 돌아다니는 copy들을 봐왔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과연 이런 것이 옳은 것일까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독자가 원하는 작가들의 연재에 대해서 독자가 자유로이 pay 하는 방법이 없겠습니까? 저는 donation보다는 pay가 맞다고 생각합니다(즉 후원회같은것보다는 정당한 지불). 좋은 방법이 있으면 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독자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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