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플스 게임등을 오래하면 생긴다는 게임 불감증처럼 저에게 다시 무협 불감증이 찾아 온것 같네요..
3, 4 년 주기로 찾아오는 이 증상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고 무림을 통해서 많은 좋은 작품들과 추천 물들을 읽고는 하지만 왠지 공허합니다..
습관처럼 매일 컴퓨터를 키고 들어오는 고 무림 혹시 기다리는것이 연재되면 기쁜 마음으로 글을 읽지만 광고의 한 카피처럼 언제나 목마릅니다...
중1때 처음 영웅문으로 시작된 무협..한 14년 정도면 이제는 어느덧 중견정도의 독자는 될 수 있을지 모르겟지만(워락 고무림에는 은거기인분들이 많으셔서..)
아직도 마음은 강호를 누비는데 주화입마에 걸린 사람처럼 아니면 화경의 끝자락에서 깨달음의 벽을 넘지 못하는 사람처럼 몸이 무겁습니다..
잠시 판타지나 대체 역사물로 외도하여 보기도 했지만 나가서 먹는 밥은 금방 꺼지고 밖에서 잠을 자면 불편한 것처럼...집이라 생각하는 무림을 떠날수는 없을것 같아 더 심각해지네요...
저만 특별히 이런 증상이 있는지 아니면 저에게 열정이 이제는 사라진것인지 그냥 마음이 답답하여 절정고수님들과 은거기인 분들의 강력처벙전을 급구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열정적인 사이트에서 그냥 답답한 마음을 주저리 주저리 쓸 수 잇다는 것이 위안이 되기는 하네요..
고무림의 모든 회원 여러분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모든 작가 여러분들도 언제나 여러분의 글을 열씨미 환호하는 저희가 있으니 힘을 내셔서 좋은 작품 부탁드립니다..
왠지 이렇게 글을 쓰니 제가 무슨 대표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네요..
ps.. 통신체가 근데 어떤 것이지 잘 모르겠네요..이모티콘도 사용하면 안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사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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