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모를 호숫가 떡갈나무 아래에서 시작된 우연한 인연은 시간이 흐를수록 주인공을 강호의 중심으로 조금씩 끌어 들이고 드디어 무림인의 잔혹한 심성은 순박한 시골의 농가들을 화마와 칼부림으로 뒤덮는다.
잔잔한 듯 부드럽게 흐르던 강물은 거센 폭풍우 속에 노도와 같은 격류가 되어 강호를 뒤덮으며 주인공인 지상을 위기에 빠뜨리는데 과연 지상은 살아남아서 화영과 조우를 할수가 있을 것인지, 또 사랑하는 어머니와 여동생의 참혹한 죽음을 알게된 지상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아름다운 문장과 시가가 돋보이는 작품, 강호연가 가 펼치는 무공의 세계는 어떠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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