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참내기] 항복선언문.
글 제목 그대로입니다.
연참내기에서 항복합니다.
전작(황금개방)을 끝내고 새 글(월하노인)을 준비하다보니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무리를 하면서 며칠을 이어왔는데 이야기가 너무 삼천포로 빠져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바로 잡지 못하면 수정이 불가능한 글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연참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읽을만한 글을 써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부족한 글을 억지로 올리는 것보다는 좀더 다듬어진 글로 올리는 곳이 제 글을 읽고 계시는 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이제 물러나야 한다고.
좀더 좋은 글을 위해 차근차근히 준비를 해야겠다고.
그래서 저는 연참내기 항복합니다.
오늘부터 새 글 월하노인에 대한 줄거리를 차분히 세워 4월1일 처음부터 다시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날려버린 자연란의 철권에 대한 줄거리도 좀더 가다듬어 4월1일부터 올릴 생각입니다.
4월 1일이 만우절이라고 뻥치시네 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뻥 아닙니다.
그동안 못된 경주마를 선택하셔서 힘들게 채찍을 날리신 부평초의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정연란과 자연란의 새 글을 보아주신 독자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저는 좀더 정돈된 글을 가지고 4월1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아직도 떨어지시지 않으신 독하신 작가님들 파이팅!
즐겁게 글을 읽고 계신 고무림 회원님들도 화이팅!!
이렇게 패배한 저에게도 스스로 화이또∼를 외쳐봅니다.
2회 연참내기에는 저를 선택하십시오.
이러다 또 항복선언하면 돌팔매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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