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림에 들어온날....무지 많은 무협연재물에 놀랐다
존경하는 금강님이 맨위에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더 좋았다
그리고 자연란의 글을 제외한 모든 글을 일일이 점검햇다
그중에 하나가 청풍연사다
사랑을 봤니?
놀고있네....나는 하품을 하면서 다음장을 클릭할까 말까..고민하다가 그만두었다
청풍연사 추천이 올라왔다...그것도 정말 많이 올라왔다
그래도 무시햇다....
어느날 문득보니 조회수가 장난아니다......
한번 클릭해봐?
어차피 보고싶었던 글들은 하루에 한개 혹은 삼일에 하나씩 올라오던타라...
갈증이 나긴햇다
다시 클릭했다
사랑을 봤니?
그래....내가 사는게 사랑이다..흐흐.....
다시 무시하고 싶어졋다....하지만 갈증이 뭔지 결국 두번째 글을 클릭하고 말았다
누군가 모래를 빻고 있다....하다보면 뭐가 되도 된다?
그래봐야 먼지만 나오지...되긴 뭐가 돼?
다시 접엇다...
자연란을 뒤지기 시작햇다....
그러면서 청풍연사는 잊혀져 갔다
어느날 ....공부 무지장 많이 하던날.....머리도 식힐겸 고무림을 기웃거리다가..
무심결에 청풍연사를 클릭하고 말았다
처음이 아니라 최근 연재된 것들중 중간에 있는 아무거나.....무심결에...정말 무심결에...
클릭한것이 아까워서...글을 읽었다......
그리고 하마터면 주화입마 걸릴뻔 햇다.....
커억~~~~
가슴가득 밀려오는 이 감정은 무어라 말인가?
세상이 온통 초록빛으로 보이는 이 현상은 무엇인가?
앗싸~ .....햇어욤.....우리딸?.....
왜 갑자기 이명이 들리기 시작하고....퇴근후에 우리딸이 그리 이뻐보이는지 모르겟다
원래 이쁜딸이지만....나도 모르게...말했다
우리딸?
왜 아빠? 딸아이가 쪼르르 달려온다....안아주었다.....
그날 이후...난 청풍연사 폐인이 되었다....
책으로 나오면 꼭 사서..울 마누라 한테도 반드시 읽게하고 말겟다는 다짐을 하고 또 했다....
세상이 이렇게 재미있고....이렇게 따스한....소설이 있엇다니....
사랑이 뭔지 아니?
청풍연사를 봐....그럼 사랑이 보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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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연사....왜 안올라 오는것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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