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9금이 아닌 글을 쓰고 있는데요.
하루에 한차례씩 마귀가 저를 찾아옵니다.
‘니 머리속의 그 음란함을 어서 끄적여.’
“안돼! 그럴쑨업써. 지금 쓰고 있는걸 완결먼저 지을꺼야.”
스스로를 달래고 달래보지만,
‘거짓말. 이미 시놉도 다 나오고 스토리까지 정했으면서! 5천자 정도는 금방 쓰잖아. 자유연재로 일단 올리고 보는거야. 넌 충분히 통조림스타일이야. 올리면 쓰게 될거야.’
라고 저를 다그칩니다.
그렇습니다.
“쓰앵님, 19금이 쓰고 싶어요. 흑흑..”
동시연재는 지옥의 출입구라던데,
쓰고 있는거 완결은 최소 두달은 걸릴거 같고,
19금은 머리속을 점점 지배해오고,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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