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쯤. 소설을 너무 좋아해서 장르소설 출판까지 해봤다가 당시. 대여점 망하면서 정말 힘든 걸 알고, 이후 회사로 취직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따라 다시 너무 소설 쓰고 싶어서 퇴사를 결정하고, 이번 공모전에 참가해보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월요일이 무척이나 설레고, 또 떨리는 마음이 들어 글 써봤어요 ㅎㅎ
최근 소설 업계가 매우 호황임과 동시에 경쟁도 그만큼 세지다보니 과연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글을 쓸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또 제가 썼던 당시와는 트렌드가 많이 바뀌어. 문맥이나 소재 등이 굉장히 간결해지고, 사이다 전개를 비롯한 빠르게 대리만족 요소가 더욱 부각되는 형태로 잡힌 것 같더라고요.
연이 닿아 매니지먼트사 대표님하고 얘기하면서 이번 공모전이 끝나면 현재 독자님들의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기획작을 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과연 거기에 부합하는 느낌으로 잘 해낼 수 있을까 같은 고민도 많이 들더군요.
지금 공모전 준비하고 있는 작품은 그것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해서요..
또 많은 지망생 분들과 기성 작가님들도 인기를 얻지 못하면 빠르게 글 내리고또 다시 도전하시기를 반복하는 모습보며.
진짜 글이라는 게 어렵고 마음 독하게 먹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깨달으며 솔직히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진짜 다들 이렇게 고생하시는 작가님들을 알기에 정말로 다 잘되었으면 합니다.
진심. 저도 잘되고 싶고요 ㅋㅋㅋ
공모전 참가하기 전에 이런저런 생각들어 주저리 떠들어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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