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큰딸이 수능시험을 쳤습니다.
치기전에 2차수시에 몇개대학에 합격햇더군요.
수능점수로 보는 정시에는 응시를 못한다네요.
그래서 2개만 2등급되면 된다고 2개과목 치고나선
나머지시간엔 잠을 잤다고 하는군요.
어이가 없어서..
왜 그랬냐? 하고 물어보니 다른애들 등급올려주기 위해서
그랫다는군요.
총점은 상관없다면서..
참 어처구니없는 시험제도입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이번에 큰딸이 수능시험을 쳤습니다.
치기전에 2차수시에 몇개대학에 합격햇더군요.
수능점수로 보는 정시에는 응시를 못한다네요.
그래서 2개만 2등급되면 된다고 2개과목 치고나선
나머지시간엔 잠을 잤다고 하는군요.
어이가 없어서..
왜 그랬냐? 하고 물어보니 다른애들 등급올려주기 위해서
그랫다는군요.
총점은 상관없다면서..
참 어처구니없는 시험제도입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그 자신감이 대단하네요...
타인을 위해서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한거라면....제 경우와 비교해 봤을때 더 대단해보입니다...수시에 합격한 상태라 그랬는지도 모르지만요..ㅎ;
항상 하는 말이지만...우리 나라 교육 현실이 원래 그렇습니다...교육 년수가 늘어갈수록 수준은 더~ 더욱 낮아지는걸 뻔히 보면서도 우리나라는 답을 못찾고 있습니다..
좀 배웠다 싶은 사람들이나 심지어 교수들조차도 이렇게 말하죠..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선 외국에 보내야 된다고요..
생각할수록 다람쥐 챗바퀴돌듯 복잡해져서 전 간단히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의 이 교육이란게 무언가를 배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경쟁사회에서 먹고살기 위해, 순위권에 들기위한 도구이다...라고 말이죠..
시간이 지나 고등학교때까지 배운걸 돌이켜보면..남는게 없습니다.OTL
흠, 저는 동감하는데요,
저도 수시에 합격을 해서,
수능은 등급만 맞으면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전, 언어와 사회탐구영역만 등급을 맞으면 되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외국어 영역과 수리 영역은, 대충 쳤습니다,
특히 외국어 영역은 잤습니다,
저희때, 그러니까, 작년, 외국어 영역이 유난히 어려웠다죠,
그렇게 어려운 과목을 보면,
뇌에 과부하가,, -_-;; ㅋㅋㅋ
걸리기때문에,
언어역역 버닝을 하고, 수리 대충치고,
외국어시간을 자면서,
뇌를 쉬게한다음,
또 사탐을 버닝 했죠,
오히려 이게 효과적이라고 보는데요,
자신의 성적에 자신이 있다면요,
수시 붙고 난 다음, 전 몇달동안 언어와 사탐밖에 공부 안했습니다,
전, ^^;;
그걸 전 부모님에게 다 말씀 드리고 설득까지 시켰습니다,
자신이 있었거든요,
따님께서도 자신이 있기에, 그렇게 친것 같네요,^^
따님의 실력을 믿어 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대단 대단. 전 작년에 수시 붙어놓고도 걱정했었어요. 수시 붙어도 저보다 수능 잘 본 사람 있으면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음 그런 현상은 없는건가? 어쨌든...
이번에 시험을 본 제 친구는 언어가 좀 쉬웠다고. 뭐 다들 느끼기 나름이었겠지만...
전 작년에 수능을 열두시간 가까이 보는 바람에. 아 열한시간 쫌 넘게 봤죠? 한번 그렇게 보고 나니 다시는 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무조건 대학에 왔는지도...
언어는 시간이 모자랐는데 사탐 같은 경우는 시간이 남아서. 어떻게 점자로 보는데도 시간이 남았던건지. 테이프로 들었으면 제 친구처럼 잤을지도. 흑흑! 제 친구 영어시간에 자서 감독 선생님께서 깨우더라는...
이등급 나오면 정말정말 다행인거고. 안나오면...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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