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추천글을 적어봅니다.
마지막으로 추천글을 쓴적이 오래 되었고, 그때는 무협이었는데 이번엔 판타지를 추천하게 되었네요.
이 글은 예전에 작가님이 쓰던것을 새로 쓰는 글로 알고 있습니다. 글은 너무 좋은데 같이 읽어나가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추천이란걸 생각하게 되었고요, 현재는 전개부분이라고 봐야 할텐데 일단 숨막히는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고, 그 와중에 조금씩 인물들의 소개와 큰 사건이 준비되는듯 하더군요.
글 자체의 짜임새와 문체도 모두 좋습니다. 시중에 출판되는 상당수의 판타지보다도 더 좋은 짜임새가 두드러지고, 독특하지만 너무 거북하지는 않은 설정도 맘에 들더군요.
왠지 “바람의 ~~~” 라는 식의 제목들은 이상하게 오글거리는 글들이 많았는데, 이글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유치하거나 과장되게 보이지 않으면서 긴박한 추격전 사이로 인물들의 성격이 스스로 들어난다는 느낌입니다.
오랜만에 좋은 작품을 보게 되어서 반가운 마음에 추천해 봅니다~ 같이 읽어요 ~
이전에 추천했던 글은, 이소파한/고검환정록/천도시비/흑야에 휘할런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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