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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나비계곡, 밤새 읽었습니다.

작성자
Lv.60 문약서생
작성
07.04.21 10:18
조회
1,471

고무림 시절부터 회원이었지만 정작 글을 쓰는 것은 이번이 처음 같습니다.

적지 않은 좋은 소설들을 많이 보아왔지만 이렇게 추천하고픈 기분이 드는 것도

처음이네요. 작품의 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조회수가 안타깝기도 하고

더 많은 분들이 보고 즐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나비계곡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한 양아치의 성장기/모험담 으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어떤 동네 건달이 우연한 사고로 인해 세상으로 나가고

그곳에서 사람과 사건들을 만나며 변해갑니다.

용병이 되어 전쟁을 겪기도 하고 적의 대장군을 만나 호되게 당하기도 하고

동료들의 비극에 눈물 떨구기도 하고 복수를 다짐하기도 하고

감옥에 갇혔다가 탈옥하기도 하고 귀신 잡는 스님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전 그 때마다 같이 가슴 졸이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웃었습니다.

이 정도의 몰입감은 근래 강승환 님의 작품을 읽었던 이후 처음이네요.

이 글은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쓰여졌고 굉장히 쉽게 읽힙니다.

주인공의 걸죽한 말투와 작가의 해학적인 표현들이 절로 웃음을 자아내더군요.

제목이 왜 나비계곡인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네요.

이미 100회가 넘는 분량임에도 작가님께서는 아직 보여주실 부분이 많나 봅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60 문약서생
    작성일
    07.04.21 10:22
    No. 1

    음 제 글을 다시 보니 장르가 현대물 같은 느낌을 주는군요.
    판타지 세계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흰코요테
    작성일
    07.04.21 10:38
    No. 2

    저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풍류랑.
    작성일
    07.04.21 13:01
    No. 3

    어젯밤 글쓸까, 에니볼까 하다가 -_-;; 데스노트 봐버린게 민망해 질 정도로 황송한 추천글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맘같아선 20연참을 날려주고 싶을 정도로의 저의 창작욕구의 불구덩이에 삭정이를 넣어 주시는 군요.

    요새 시험 기간이라 글쓰기가 좀 힘듭니다. (전 공부를 좋아해요 ^^;)
    끝나는 대로, 4일간 휴식인데 열심히 다시 달리겠습니다. T_T

    부족한 작품에 너무 큰 칭찬이라 감당키 힘들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BV
    작성일
    07.04.21 13:02
    No. 4

    저도 나비계곡 강력추천이요 한번보시면 연재분 다보실 떄까지는 눈을 때실수 없을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풍류랑.
    작성일
    07.04.21 13:07
    No. 5

    참, 놀라운 사실은 문약서생님의 요약이 정말 대단하시군요.
    -_-; 무슨말인고 하면 초기 시놉을 짤때 큰 줄거리를 딱 님께서 요약하신 것처럼 노트에 휘갈겼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문약서생
    작성일
    07.04.21 15:48
    No. 6

    시험기간이라 글쓰기가 힘들다면서 애니를 본 건 뭐랍니까!!^^
    시험 잘 보시고 연참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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