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장엄한 대 서사시를 보는 듯한 느낌,
처음으로 제가 오딧세이 원문을 읽으며 눈물 흘렸던 그때 기억으로
대했습니다.
정말로 문학이라는 장르가 사람에게 주는 무한한 기쁨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재미만을 주는게 아니라, 기쁨을 주고, 환희를 줍니다.
인간이 무엇이 인간인지 생각 하고, 정의 내리게 만들지만
막상 윈도우를 닫고 다시 머릴 뒤흔드면 내가 무슨 생각을 했나 하면
서, 다시 보게 되는 그런 작품입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을 보면서 , 크다, 방대하다. 이게 정말로 하나의 세상을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보면서 처음으로, 크다고 느낀 작품입니다.
한번 보아 주십시오.
초인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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