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가 청소년 역사 문화 탐방 교사로 2박 3일 동안 있으면서 있던 일입니다.
때는 작년 7월 뜨거운 태양은 열기로 사람을 짓누르고,
아이들의 무질서함, 또한 저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었지요 ^^;
그러던 둘째 날 점심 식사시간.
밥을 먹으려고 약간은 늦었지만.
제가 맡은 아이들의 자리에 동석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이 선생님이라고 밥도 퍼 주네요
(내심 기뻤답니다.)
그래서 "땡큐"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바로 타박하네요. 타박한 아이는 중1 여학생
"선생님, 왜 좋은 한국말 두고 외국어를 쓰시나요?"
좀 소심한 저로서는 변명만이 정답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럽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에 대한 저의 생각 모든 것이 바뀌었고, 가능하면
한국어로 쓰려고 노력한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
광휘아해 한번 일독하지 않으시려나요??
아무 생각 없이 외래어, 은어, 비속어는 쓰고 있지 않은가요?
많지는 않지만 있습니다.
최근 광휘아해에서 몇 번에 걸쳐 꾸짖어 주고 있습니다.
그것많이 아니라 주인공의 독특함? 여하튼 신선합니다.
독버섯도 먹고, 벌레도 먹고,
(아 이런 걸 먹이는 어머니라고 해야 하나 집안이라고 해야 하나-_-뭐 중요한 것은 주인공도 또한 거리낌이 없다는 것이죠^^)
이런 (집안의???)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삶이 조금은 재미있지는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합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단순 엽기물은 아닙니다.
로맨스 + 기타 의 합체물인 것입니다.
직설적이고 순진하기도 한 아해의 한글 사랑 이야기도 들어 보시죠~
단~ 작가님도 언급하고 계시지만, 초반은 좀 지루하실지도 모릅니다.
자자 "사 군"님의 광휘아해
사족: 말은 이렇게 해도 문법 많이 틀립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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