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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파천참혼수
작성
08.05.31 02:06
조회
1,232

예전에 "아스크"라는 제목으로 많이 알려졌던 김백호님의 황혼을쫓는늑대(제목자체가 띄어쓰기없음..ㅠㅠ)가 완결이 되었습니다.

주인공 스콜의 정체성 찾기와 거대한 악의 무리와 싸우는 내용인데...(스포가 될까봐 최대한 간략히 내용을 소개하니...상당히 이상하네요..ㅠㅠ)  황혼을 쫓는늑대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지긋지긋한 운명의 갈림길에 몰아넣은 김백호님의 작품입니다.

처음부분에서 많이 막히시는데, 조금만 참고 읽다보면 점점 빠져드는 신기한 마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필력에 있어 -특히 문체가 - 저에게는 상당히 잘맞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최고는 인페르노랍니다...ㅋ)  최종장에서는 지독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반전 때문에 세월이 지나도 아스크를 잊지못하고, 다시 찾아온 황혼을쫓는늑대에 빠지게 되어버리죠.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잊지 못해 그리워하고, 한 여자는 그 남자의 곁을 지키고자 운명을 거역하는 사랑이야기. 그렇다고 본 작품의 장르가 로맨스인건 아닙니다...ㅡㅡ;;;  사실 전투씬의 묘사에 끌렸지만, 끝끝내 그들의 사랑이 향해가는 가혹한 운명에 동참하고 맙니다. 추천글이 아주 허섭스레기 같은데, 추천을 받는 황혼을쫓는늑대는 매우 뛰어난 작품입니다. 감히 일독을 권해봅니다.

ps) 5월말에 나온다던 인페르노...정말 언제 나옵니까...ㅠㅠ  도서상품권이 몇개월째 썩고 있어요..ㅡㅡ+

ps-2) 자동차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한드리프트의 세계 Infinity day를 추천합니다. 역시 김백호님의 자매품이죠..ㅋ

ps-3) "우리 죽는 날, 죽는 날까지 황혼을 쫓자." 이 구절을 볼 때쯤에는 눈물 한방울정도는 살짝 흘려주시는 센스가 .....


Comment ' 13

  • 작성자
    大愚
    작성일
    08.05.31 02:08
    No. 1

    제목에서 오는 감동이란....왜 황혼을 쫓아야 되는지를 알면.....오랜만에 판타지소설 읽고 감동하게 만드는 소설이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夜猫
    작성일
    08.05.31 03:01
    No. 2

    1편 클릭하는 순간 빠져들어 아침을 맞이하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는 그런 글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Darkaki
    작성일
    08.05.31 03:04
    No. 3

    지금 마지막편을 보고왔는데 하나의 대서사시를 보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아직까지 못보신 분이 있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JuMe
    작성일
    08.05.31 06:35
    No. 4

    예전에읽었을때는 못느꼈던 감동을 이제와서 느끼게 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8.05.31 13:32
    No. 5

    저도 방금 다 읽고 왔습니다만.
    김백호님의 작품은 언제나 기대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Ca현천
    작성일
    08.05.31 13:35
    No. 6

    어디서 많이 본 제목이다 싶더니 선작했다 취소시킨 작품이었네요..
    흠, 초반에 힘이 딸려서 못읽은거 같은데 한번 힘내봐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oint Luck
    작성일
    08.05.31 13:45
    No. 7

    알고 있는 이에겐
    소설 중간 중간의 복선을 볼때마다 눈물이 나죠..
    저도 첨 읽을땐 초반 몇편이 막혔는데 완결을 보고나면....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4 나범
    작성일
    08.05.31 15:24
    No. 8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계획되어 있던 복선이었던거야 . ...ㅜㅜ ...주루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류화랑
    작성일
    08.05.31 19:28
    No. 9

    알고 있는데 그래도 좋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매너모드
    작성일
    08.05.31 19:57
    No. 10

    이건뭐...진짜 수작이라는 말 밖에는 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이사악
    작성일
    08.05.31 20:15
    No. 11

    눈물이 정말 콸콸 쏟아지는 작품이네요.ㅠ.ㅠ 수작에 한표 추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08.06.01 04:31
    No. 12

    부족한 글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페르노는 6월초로 늦춰졌습니다. 원고를 넘긴 지는 꽤 되었지만 자꾸 딜레이가 되는군요.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와리
    작성일
    08.06.02 22:34
    No. 13

    인페르노 눈이 빠지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ㅡ.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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