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크라스갈드님의 홍보글을 보고 뛰어가서 읽었습니다. 참 재밌더군요. 역천은 무협 과거회귀물입니다. 회귀물이 쏟아지던 요즘 회귀물이 지겨웠던 이유는 대충 흘러가는 판을 알고,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알고, 한 번 익혔던 무공(혹은 검술, 마법)이기에 너무 쉽게 얻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역천은 다르군요. 우선 이유를 알 수 없거나 끝에 밝혀지는 회귀가 아닙니다. 주인공이 스스로 원해서 한 회귀군요. 또한 무공을 전혀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회귀를 해서 너무 쉽게 얻어걸리는 일은 없을 것 같고, 회귀하는 그 순간의 선택으로 과거가 엄청나게 바뀌었으므로 앞으로의 판을 짐작할 수도 없을 테고...
하지만 과거에 얻었던 인생의 경험(ex. 상업)으로 많을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여러모로 기대되는군요.
크갈님의 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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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을 보고 깨달았습니다. 마치 소설 제목이 귀환같군요.
작연란의 크라스갈드님의 역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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