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글 내용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것은 오랜만입니다.
백작회님 열세번째 제자, 풍진세계 읽으면서 강호에 또다른 천재가 나타났구나 싶었는데 부쑤님은 스타일은 다르지만 이분 역시 굉장하십니다.
내용은 외계생물체가 한국에 와서 온갖 난동을 부리는 가운데
가난한 영화 지망생이 그것을 종군기자 처럼 카메라로 촬영해서 인터넷에 올리는것입니다.
주인공이 외계인의 종적을 따라다니며 얽히는게 한축이고 인터넷 동영상을 보면서 싸이트에 올라오는 댓글이 또다른 축이 되어서 글이 진행되는데 이것이 아주 맛깔나네요
전차남과 맨인블랙의 장점을 합쳐서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한 느낌입니다.
완결까지 일반란에 올라와 있습니다. 한번에 쭈욱 달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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