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게들 개구리마족이 왜 생겼는지 혹시 아는가?"
"아니 영감님 마족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우리같은 치들이 어떻게 안답니까? 수도의 많이 배운 님들이나 알겠죠."
"그래도 개구리 왕자 이야기는 다들 들어본적이 있을테지?"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 사이에서 그것도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냐는 소리와 웅성거림에 술집이 잠시 소란스러워졌다.
"개구리 마족은 그 왕자님으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네. 공주의 키스로 마법에서 풀려난 왕자님은 공주님과 결혼해서 이야기처럼
한동안은 행복하게 살았다고 하네. 한데 얼마후 부터 밤만 되면
개구리들이 시끄럽게 우는통에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었다고 하네. 한때 개구리였던 왕자도 참기 힘들 정도 였던가 보네.
칼까지 차고 그 밤에 호수가로 나갔던걸 보면 말일세.
하지만 호수가에 간 왕자는 멍하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네.
울고 있는 개구리의 태반이 자기 부인이었거나 자식들이었고..
그 이유도 밤에 집나가 돌아오지 않는 남편과 아비를 찾으며 우는 것이었을테니 말이야.
그후에 왕자는 공주와 헤어지고 마왕을 찾아가 개구리들과 마계로 내려간게 개구리 마족의 시작이지.
왜 최근에 러블리남매가 개구리에게 도움을 받았을거라는 이야기도 있지 않은가? 마족이라도 가족애가 대단하다는 개구리마족이
러블리 남매의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준게 틀림없다네.
어떤가 듣고나니 러블리 남매의 신곡이 달리 보이지 않는가?
자자 술은 그만 마시고 어서가서 팬클럽이나 가입하게.
내이름 추천하는것도 잊지 말고 말일세."
ps. 위 내용은 본편과 무관한 추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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