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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3 어쩌다빌런
작성
11.01.11 16:29
조회
1,990

강한이 님의 '우주에서 왔다'를 추천합니다.

일단 이 소설은 정규연재 일반란에 있으며, 어제, 그러니까 1월 10일에 연재 완결이 났습니다. 작가님이 언제까지 이 글을 놔두실지 모르니 빨리 한번 보시는건 어떨지...

오늘 로그인도 하지않고 문피아에 들어와서 작가란인지 정규란인지 자유란인지도 모르고 그냥 눈에 띄는, new를 보고서 별 생각없이 클릭을 했습니다. 어쩌다보니 첫화를 보게 되었고 어, 어, 하면서...이게 뭐지? 인터넷용어로 '뭥미'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전개 속에서 점점 빠져 들어갔습니다.

저의 느린 해독력(한글도 해독하는 수준@@;;;)으로 약4시간에 걸쳐 끝까지 보았습니다. 그리고... 좋았습니다. 아주 개운한 느낌이 들었고, 오랜만에 좋은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한번 보시겠습니까?

우주에서 왔다

개인적인 변을 조금 만 더하겠습니다. 오랜 문피아의 팬이자 회원으로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따지면(순수 접속 시간으로) 적어도 1년은 더 지냈습니다. 약 십여년간의 눈팅회원으로 고무림 시절부터 여러 글들을 접하다 보니 슬슬 제 시간이 부족해지기도하고 그 영향인지 글들이 허무해지기도 하며 솔직히 글인지 제 자신인지 모를 것에 명백한 지겨움을 느끼기도 하던 순간이 여러번이라 회원탈퇴도 몇번있었습니다..그러다가 다시 찾아왔는데, 이글은 제게서 그런 기분을 털어내게 했습니다.  

'우주에서 왔다'는 일반 소설입니다. 천편일률적인 무협과 판타지에(다..그렇다는건 아니고요..;;) 약간 시무룩해진 분들께 강추합니다. 고로 호쾌한 액션과 다양하고 신비한 마법의 세계를 더 탐독하고픈 분들께는 당장 추천을 못하겠네요.

혹시 초반 전개에서 우습게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노골적인 말들이(가령 '똥'에 관한..ㅡㅡ;;;)불쾌하실지도 모르지만, 조금만 참고 보시면(금방 끝이니까요^^;;)...'이거... 괜찮은데!'라며 입가의 미소를 저절로 짓고 계실것이라고 예상합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1.01.11 17:14
    No. 1

    음.. 北斗大槍님 전에 경고 1회 받으신 걸로 아는데..
    이 댓글로 하나 더 추가 하실듯...=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가르릉
    작성일
    11.01.11 17:40
    No. 2

    저분 왜케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있지?. 이해가 안가네 흐음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pu**
    작성일
    11.01.11 17:55
    No. 3

    저도 굉장히 추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우지호
    작성일
    11.01.11 18:04
    No. 4

    글 쓰다가 친구의 '야, 너 추천글 올라왔네?'라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뛰어왔습니다. 우와아앗, 정말 고맙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아요. 정말 쓰고 싶었던 글이었고, 한없이 부족한데(진짜 겸손 떠는 말이 아님) 이렇게 격려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뭔가, 제 본진이 아닌 글에서도 열심히만 하면 언젠가 보답은 오겠구나! 싶은 자신감이 생겨요. 다 읽고 나서 개운함이 남으셨다는 그 말씀이 듣기 너무 좋아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조만간 또 무슨 장르가 됐든 찾아뵙겠습니다. 아오, 진짜... 감사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주인백씨
    작성일
    11.01.11 18:40
    No. 5

    추강합니다!!!! +1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와함께춤을
    작성일
    11.01.11 18:48
    No. 6

    진짜 재밌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무한의공간
    작성일
    11.01.11 18:49
    No. 7

    굿이죠.... 저도 다 읽고 왔다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어쩌다빌런
    작성일
    11.01.11 18:56
    No. 8

    자업자득이란 말은 있지만(개인적인 문제로..@@;;) 어떤 분이 쓰신 조롱섞인 댓글을 보고서.. 작가님께 피해가 갈까봐 부랴부랴 댓글을 쓰고 있는데 다행히 삭제가 되었군요. 다행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어쩌다빌런
    작성일
    11.01.11 19:09
    No. 9

    아야가사 님, juney 님, 가르릉 님 감사요~!!
    강한이님도 참 별말씀을...충분히 칭찬받을 글이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juney
    작성일
    11.01.11 19:40
    No. 10

    아, 삭제하셨군요. 다행입니다.
    쟈소 님이야말로 별 말씀을... ^^;
    어쨌건 추강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문수산성
    작성일
    11.01.11 21:28
    No. 11

    <a href=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219
    target=_blank>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219
    </a>

    포탈 만들고 읽으러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세월
    작성일
    11.01.11 21:53
    No. 12

    재밌네요 글솜씨가 좋은분이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1.01.11 22:45
    No. 13

    광각랜즈로 세상을 보는 듯한 글입니다=)
    어, 어? 어! 하고 읽다 보면 마지막 장면이 나오지요.
    개인적으로는 데자뷰 사장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추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한주먹
    작성일
    11.01.11 23:37
    No. 14

    저도 추천... 한번에 다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누군가의
    작성일
    11.01.12 02:05
    No. 15

    아... 자야하는데 다 읽고 말았습니다.

    정말 잘 쓰시네요.
    길게 쓰고 싶었지만 더 이상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추천해주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티그리드
    작성일
    11.01.12 02:49
    No. 16

    ㅇㅅㅇ 이건 추강을 번호로 매겨서 달아야 깔끔한데... 라지만 이 작품은 정말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능... 본인 역시 추강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문팰리스
    작성일
    11.01.12 14:10
    No. 17

    어제오늘해서 다 읽었네요 정말 재밌더군요.
    강력추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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