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들은 글을 쓸때 몇편을 예상하고 쓰시나요?

새로운 글을 하나 시작하면 보통 책으로 몇권 정도 분량을

생각하고 쓰시나요?

[Milkymoo..]

일단 지금 쓰는건 최소 10권 이상짜리 장편입니다;;;;

못해도 전 5권 이상은 되더라구요;

[百業]

제 글은 현재 2권분량을 넘겼는데도 아직 전개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그 전체 분량이 얼마나 될지 저도 잘 모릅니다. 그저 쓰는 수 밖에요.

[보라색톰]

윗 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처음 설정과 설정을 풀어가는 전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1권 안에서 기본적인 도입과 전개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될 수도 있고,
2권으로 넘어가도 여전히 다 풀어내지 못할 때도 있고...그에 따라서도 많이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물론 그 이외의 요소도 있겠지요.
책을 몇 권 내봤지만, 쓰다보면 늘더라구요.
한 마디로 첨부터 예상하고 쓰기 어렵다, 뭐 이런 말씀이지요.
도움이 안되는 말씀만 드렸군요. 죄송 --;:

[서하루]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저 시작과 끝만 생각하고 씁니다...(먼산)

[ESky]

전 끝조차 정해두지 않고 씁니다... 시작 이후 그저 글을 쓸 뿐입니다.

[형상준]

몇권 정해 놓고 쓰느냐...대략 권수는 그리 정하지 않고 쓰는데..
대략적인 큰 줄거리를 정한후 그 안에 살을 붙이는 것이죠.
작은 이야기라도 살을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 권수가 늘거나 줄거나 하지 않을까요...
대략적인 흐름은 다섯권정도는 되야 기승전결이 나지 않을지...
너무 적다면 글을 읽어 주는 분들께 아쉬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주극(誅極)]

습작시절엔 분량을 적게 잡으라고들 말씀하십니다.
분량을 축약해 이야기를 끝낼 줄 알아야 이후에 장편을 쓸 때 길이를 조절할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전 지금 많이 길어야 5권, 보통 3~4권 분량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페쉬]

일단은 10권 안쪽이 되도록....이라고 할까요.(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