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은 소설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딱히 글쓸대도 없고 블로그에 올리자니 누나가 보고
조아x 올리자니 그것도 좀 뭐하고;
문피아 독자분들,작가분들 연령이 더 높으신것같아서 이곳에 씁니다.
일단 고민상담글이 맞습니다.
뭔가 연륜이 있으실거같아서 도움을 받기위해 고민을 써보겠습니다.
음..
일단 저는 감수성?감정? 그런걸 매우 잘 느낍니다.
뭐 이 정도로 라면 문제없지만.. 유독 ‘죽음’에 관해서 공포가 매우 큰편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죽음을 생각하면 알수없는 공포감,우울,슬픔 등 수많은 감정들이 머릿속을 괴롭히며 성장했습니다.
곤충이 죽는것,동물이 죽는것,사람이 죽는것등..
초등학교시절 애들이 모여서 돌로 사마귀를 죽여서 연가시를 나오게 하는거 보고 든 생각은 ‘혐오' 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모리나 파리정도는 쉽게 죽이는데 말이죠
어릴때 교정을 안해서 일까요..
오늘도 문든 인터넷을 돌다가 세월호 관련 글을 봤습니다.
감정이 격해지더군요
우울해지고 슬퍼지고 무기력해집니다.
‘아 인간은 이렇게 무기력하구나 살아서 뭐하지? 100년 사는데'
라고 생각할정도로 힘듭니다.
그때마다 저는
‘100년 사는 인생 즐기면서 남을 도우면서 꿈을 이루면서 행복하게 살고싶다.’
리고 말하지만 속마음은 두렵습니다.
나이가 들고 들어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때 엄청 두려울것같고 말이죠.
잡담이 길었네요
암튼 본론을 말하자면 세월호 글을 봤고
그 결과 머릿속에 들어간 감정으로 인해 생활패턴이 깨졌습니다.
우울해지고,몸에 힘이 없고,아무것도 하기 싫고, 괜히 노력하면 발버둥 치는것같고.
인간은 넓은 우주에서 존재하지않는 작은 존재고..기타 등등 - 감정들로 인해 화가나고 갑자기 슬프고 ;;
힘듭니다.
노력하고싶지만 힘이 턱 빠지고...
지금 이 글도 너무 귀찮지만 쓰고있습니다.
어떻게 해결해야될가요?
나중에 제가 느낀 이 감정등을 모아서 정리해 저 혼자만 보는 소설을 만들어서 해결해볼려고도 합니다.
그 소설을 배출구로 활용해 쓰는거죠
....
모르겠습니다.
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정리도 안되고 혼랍스럽고 복잡한 글입니다만..
힘드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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