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오랫동안 소설을 지켜봐 오면서 느끼게 된 건데요...솔직히
미소년이면 일단 꺼리게 됩니다. 문제는 주인공이 그냥 길거리에 가
던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이라고 해도...또인가...라는 생각을 문득 들
어요. 결국 저한테 마음에 드는 소설은 초절정 추남?;은 아니고...그
냥 미중년...이 아니라 그냥 적당한 나이대의 주인공이랄까 그런 걸
선호하게 되더군요. 뭐 작가님의 필력이 좋으시다면 주인공을 크게
가리는 편은 아니지만요. 그래서 문득 드는 궁금점...문피아에서 독
자 시든 작가 시든 다들 오랫동안 소설을 봐오셨을 겁니다. 어떤 주
인공이 나오면 아 또 네...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그와 반대로
끌리는 주인공은 어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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