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시죠.
선작 목록이라고 몇 되지도 않고 그나마 성실하게 1주일에 두 번 이상 N이 뜨는 작품도 두, 세 개 정도라 심심해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추천 받습니다. 아래 조건을 나열해 볼 테니 그에 맞는 작품을 알고 계신다면 주저 없이 추천해 주세요.
1. 무협은 제외합니다.
2. 순수 로맨스도 제외합니다.(판타지라도 판타지 로맨스라고 할 정도로 로맨스 요소가 지나치다면 조금 읽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3. 전쟁 스토리가 주가 되는 전쟁물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4. 기사물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군요. 하얀 로냐프 강 같은 것 말이에요.
5. 연재 편 수는 최소 35편 이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그 이하라도 안 보는 건 아닙니다만, 성격이 급해서 쌓일 때까지 기다리는 기간이 괴로워지거든요.)
6. 연재 편 수 100편 이상의 보물을 추천해 주시는 분께는 상품... 은 없지만, 무척 기쁠 것 같습니다.
7. 현대물 좋아합니다.(여기서의 현대물은 기업물, 전쟁물 같은 종류가 아니라 판타지적 설정이 가미된 것들입니다. 당연히 일반 로맨스나 조폭물 같은 건 해당이 안 됩니다.)
8. 꾸준히 N이 뜨고 있는 작품이어야 합니다. 중간에 연중되면 슬퍼요.
9. 앞에 제외한다고 언급한 장르 외에 특별히 가리는 건 없지만 최소한의 개연성은 확보되어있어야 합니다.예를 들어 먼치킨에 거부감은 없지만, 이고깽이 나와서 뜬금없이 설친다거나 게임 판타지에서 주인공이 히든 클래스를 노력 없이 얻는다거나 하는 건 못 봐줍니다. 주인공이 이만큼 강하다면 주위 적을 포함한 환경도 그에 합당해야 한다는 말이죠.
정리해 놓고 보니 뜬금없어 보이는데, 이해를 돕고자 선작을 나열해 보자면...
바보는탁월님의 더쉐도우, 페이트노트님의 HerooftheDay, 배준영님의 더세컨드, 가글님의 후생기, 요삼님의 에뜨랑제, 캔커피님의 크레타파크, 서시님의 인어는가을에죽다, 영술사님의 꿈속에서, 레프라인님의 기사 에델레드 정도가 있군요.
이거보다 더 많았었는데 갑자기 연중이 됐다거나 연재가 완결됐다거나 해서 정리했거든요.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저의 심심한 여름밤을 달래기 위한 먹이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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