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갑자기 무협소설이 끌려서.. 추천좀 해주세요.

요새 갑자기 무협소설이 끌리더군요..

그런데 전 맨날 보이는 검술로 신나게 썰고다니는 주인공들은 별로 끌리지 않아서..

좀 특이한걸 무기로 삼는 주인공이 있는 소설좀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책략, 진법이나 음공도 좋고..

너무 흔한 검이나 권 말고... 도끼같은 중병기나 암기류도 괜찮습니다.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은 필력이지만..

출판작도 좋고 연재작도 좋습니다만, 분량은 좀 있었으면 합니다.

자비로운 분들의 추천을 간절히 기다리겠습니다.

[The[劍]]

제가 보는 것 중에 분량 많은 것은 별로없네요;;;
그래도 김태현 작가님의 "화산검신"
노경찬 작가님의 "대사형" 추천드립니다^^
잔잔하고 흐뭇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빵오]

영사문 추천 합니다.

[만홍]

묵룡창. 표절도.

그리고 책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데, 주인공이 등선전에 반로환동했지만 기억은 모두 잃어버리고, 점점 내면의 제약을 풀면서 강해지는 거였는데..... 제목이 뭐죠? 주인공이 반달돌칼? 같은 기문 암기를 날리는 거였습니다. 반로환동전의 연인과 같이 하늘나라로 가는 결말이었습니다만.

[꽃늑대]

좌백님의 비적 유성탄 읽어 보셨나요?
당근 출판작 입니다.
"이분 사우는모습이 이래.
그냥 아무거나 들고 패는거야.
의자면 의자 신발이면 신발 이런걸로 죽을때 까지 패는거야"
노를 무기로, 총알을 암기로, 의자와 신발과 돌맹이 심지어는 저가락(암기가 아닌 곤봉으로)까지 사용합니다.
가볍지만 진중하고, 먼치킨이지만 게으르고, 억지로 웃기진 않지만 정말로 위트있는 문장들이 많은 최고로 재밋는 글 입니다.
죄백님의 생사박,혈기린외전,야광충,대도오 등도 일반적이지 않은 병기들이 나오죠. 그중 혈기린 외전은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 합니다.
생사박 : 박룡수(일종의 건틀렛)
대도오 : 기형도, 협봉검
혈기린외전 : 독, 활, 삼릉전 등 각종 암기

우리나라 최고의, 아니 전세계최고의 작가 좌백님. 당신이 있어 무협이 좋습니다.

[취서생]

연재물 중 모수모각 추천합니다.

[로디안]

자주 어떤지요 귀인록 입니다.^^

[쿠리오]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코로롱]

김윤성님의 자명 추천합니다.
훈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