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예전 소설인데요, 출판작이에요.
주인공이 마왕? 아니 마신인가 아무튼 그런 존재고
도입부에서 주인공과 여신(기독교의 하느님 같은 존재)와 혼담이 있었는데, 주인공이 너무 무심한 놈이라 여신이 꼭지가 돌아서 주인공을 봉인하고 영혼에 인간 몸 줘서 인간계로 던져버리는데, 거기서 성녀랑 만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이 완전 합리주의자에 과학주의자(신조어?)입니다.
북극에서 가서 극점이 이동했다는 말을 고 성녀가 여신이 만든 지구의 극이 어떻게 움직이냐고 물으니 지구의 극점은 자연 현상이지 신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하는 그 센스.....
아홉 천계와 아홉 지저 세계, 세라핌, 파워즈, 아크 엔젤스 등 천사 같은 기독교 세계관을 차용했습니다.
뭐, 그런 소설인데 권수는 그다지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아, 제목이 기억나질 않아요! 누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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