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묵향과 가즈나이트를 책방에서 빌려보던 세대입니다.
요즘 너무 많은 소설들이 출간되어서 예전에 비해 볼게 많아졌지만
그 부작용인지 너무 유치한 내용들이 많아 1권 대충보다 접는게 많아 졌습니다. 책방도 많이 사라진데다가 직장때문에 책방 들르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책방을 가도 신간 대부분은 책방의 주고객층인 중고등학생위주의 유치한 책들이 많아 소설고르기도 쉽지도 않기에 추천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 연재작 출판작 가리지는 않습니다.
2. 장르 역시 sf 계열을 좋아하시만 이계진입물, 환타지, 퓨젼, 게임, 무협, 현대물 역시 가리지 않습니다.
3. 먼치킨, 이고깽이 싫지는 않으나 만화식 로맨스, 할램, 뼈대와 상관없는 무의미한 이야기 전개은 사절입니다.
(최근에 게이트 러너라는 책을 봤습니다. 한국과 환타지세계를 넘어드는 세계관이지만 처음에만 그런전개가 이루어지고 2권가다보니 그런전개는 완전히 사라지고 어정쩡한 판타지에 만화식 로맨스 할램이 전부 구성되더군요. 작품명 설정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작가분께서 보고 계신다면 죄송합니다.)
4. 연재작이라면 연재분량이 많은게 좋지만 진짜 재미있다면 연재작분량이 적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5. 추천을 해주신다면 작가명 , 작품명, 장르, 스토리텔링, 추천하는 이유 등을 적어주시면 무지무지 감사하겠습니다.-자추도환영-
(게시판 요청란에 추천을 하루에 수십개는 열어봅니다. 하지만 추천보고 소설 보는 것은 한두개 입니다. 최근에 열어본 것이 더 게이트 정도? 저만 그럴까요? 그냥 작품명만 나열해서는 알기도 힘들고 끌리지도 않아요)
6. 연재작이라면 포탈을 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설정은 소설에서 절대적 능력을 가진 작가마음이겠지만 독자입장에서는 이해가 갈정도의 설정이 좋습니다. 그냥 무협식으로 마나 물량만 늘려서 이해도는 바닥인 주인공이 7-8 클래스 마법을 펑펑 써대는 거 보면 완전 이해 불가입니다. 그냥 킬링 타임용으로 5권까지 다 읽는 시간은 20분도 채 안걸립니다. 그런 소설류는 완전 사절입니다.
(괜히 초반 설정 집어넣는다고 주인공 왕따에 가난하고 찌질이 만드는 것도 사절입니다. 게임소설 대부분이 소설 초반부에 주인공 찌질이 만들어서 우연히 캡슐당첨되거나 하는데 그런 설정이라면 차라리 그냥 바로 게임시작부터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8. 자유연재란의 글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유연재란은 거의 안들어가는지라
2000년도 초반에 나온 소설들(바람의 마도사, 룬의 아이들, 태양의 탑, 하얀 루나프강 등등)은 지금 봐도 재미있건만 볼것이 많은 지금은 왜 골라 읽어야하게 됐는지 참 아이러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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